치매
치매란, 그리고 어디부터 가야 하나
한눈에 보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치매를
"후천적 원인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서 독립적 생활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 라고 설명합니다.
하나의 병 이름이 아니라 여러 원인으로 생기는 상태(증후군) 입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됐는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은 하나가 아닙니다
- 알츠하이머병 — 65세 이상 노인성 치매의 약 70% 를 차지합니다
- 혈관성 치매 — 뇌혈관질환 때문에 생깁니다
- 루이체 치매
- 전측두엽 치매
꼭 알아두실 것 — 치료되는 치매가 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가역성 치매(가성 치매) 가
전체의 5~10% 를 차지하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원인으로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저하증
- 정상압수두증
- 경막하출혈
- 우울증
100명 중 5~10명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나이 들어서 그런 거겠지" 하고 검사를 안 받으면, 이 경우를 놓칩니다.
어디부터 가야 하나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입니다. 병원이 아닙니다.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무료 선별검사(CIST) 를 받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예약하고 가시면 되고,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여기서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되면 병원 검사로 이어집니다.
그 과정은 아래 '어디서 검사받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이 페이지는 공식 자료를 요약한 참고용 정보입니다.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출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기준일 2026-07-29
건망증인가 치매인가
가장 많이 하시는 걱정입니다.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이 정리한 구분 기준입니다.
같은 일이라도 이렇게 다릅니다
물건을 잘못 둘 때
- 건망증 — 열쇠나 지갑을 엉뚱한 데 둡니다
- 치매 — 다리미를 냉장고에 넣는 식으로, 있을 수 없는 곳에 둡니다
말이 안 나올 때
- 건망증 — 평소 하던 말이 잘 안 떠오릅니다
- 치매 — 엉뚱한 단어를 써서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길과 시간
- 건망증 — 요일이나 목적지를 깜박합니다
- 치매 — 집으로 가는 길을 잃고 헤맵니다
약속을 잊을 때
- 건망증 — 준비물을 놔두고 갑니다
- 치매 — 약속이 있었다는 것 자체를 잊습니다
요리할 때
- 건망증 — 재료 하나를 깜박합니다
- 치매 — 순서를 기억 못 하고, 요리를 준비했다는 사실도 잊습니다
판단
- 건망증 — 한 가지에 몰두하다 다른 일을 잊습니다
- 치매 — 아이를 업은 채 옷을 겹쳐 입는 식의 위험한 행동을 합니다
기분과 성격
- 건망증 — 상황에 따라 감정이 변합니다
- 치매 — 감정이 급변하고, 갑자기 통곡하거나 화를 냅니다
- 치매 — 갑자기 사람을 피하거나 의심이 많아집니다
숫자와 절차
- 건망증 — 서류 정리가 힘들어집니다
- 치매 — 비밀번호나 금융거래 방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의욕
- 건망증 — 시간이 지나면 회복됩니다
- 치매 — 무기력해져서, 북돋아줘야 겨우 움직입니다
핵심 차이
건망증은 일시적이고 회복되며, 일상생활은 그대로 합니다.
치매는 점점 진행하고, 생활능력과 판단력을 잃습니다.
초기 신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안내하는 치매의 초기 증상입니다.
- 약을 먹었는지 아닌지 확실치 않고, 같은 질문을 반복함
- 날짜 인지가 점점 흐려짐
- 익숙한 길에서 헤매기 시작함
- 단어가 잘 안 떠오르고 문장이 짧아짐
- 은행 업무에서 실수가 생김
-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성격이 변함
위에 몇 개가 해당된다고 치매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족이 보기에 예전과 다르다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검사를 받아보세요.
무료이고, 아니라는 확인만 받아도 마음이 놓입니다.
출처: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기준일 2026-07-29
어디서 검사받나
보건복지부의 치매조기검진사업은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순서대로 밟으시면 됩니다.
1단계 — 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
- 어디서 —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시·군·구 보건소)
- 무엇을 — 인지기능이 떨어졌는지 확인하는 검사(CIST)
- 대상 —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
여기서 이상이 없으면 그것으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저하가 의심되면 다음 단계로 안내받습니다.
2단계 — 진단검사 (거점병원)
- 어디서 — 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한 거점병원
- 무엇을 —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
- 비용 지원 — 조건에 맞으면 최대 15만원
3단계 — 감별검사 (거점병원)
- 어디서 — 거점병원
- 무엇을 —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 비용 지원 — 병·의원급 최대 8만원, 상급종합병원 최대 11만원
3단계가 왜 필요한가요?
치매인지 아닌지만 보는 게 아니라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정상압수두증처럼
치료하면 좋아지는 원인이 여기서 걸러집니다.
비용 지원 조건
보건복지부는 만 60세 이상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안내합니다.
(초로기 환자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지원은 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을 실비로 지원하는 방식이고,
지자체 예산에 따라 대상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기준은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소에 확인하세요.
전화 한 통이면 알려줍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 기준일 2026-07-29
어느 진료과로 가나
순서가 중요합니다
큰 병원 예약부터 잡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 치매안심센터 — 무료 선별검사. 여기가 출발점입니다.
- 거점병원 — 센터가 연계해 줍니다. 진단·감별검사를 받습니다.
- 동네 병원 — 진단 후 약 처방과 관리는 다니기 편한 곳에서 이어갑니다.
병원에서는 어느 과인가
- 신경과 — 치매의 진단과 약물치료를 담당하는 중심 과입니다
- 정신건강의학과 — 이상행동(의심, 화, 배회, 수면 문제)이 두드러질 때 함께 봅니다
- 신경외과 — 정상압수두증, 경막하출혈처럼 수술로 좋아질 수 있는 원인이 확인된 경우
- 재활의학과 — 인지 재활이 필요한 경우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중 어디로 가야 하나요?
둘 다 치매를 봅니다.
기억력 저하가 주된 문제면 신경과,
화를 내거나 의심하거나 잠을 안 주무시는 문제가 크면 정신건강의학과가 편합니다.
어느 쪽이든 먼저 가셔도 되고, 필요하면 서로 연결해 줍니다.
큰 병원으로 가야 하나
계속 다닐 병원은 가까운 곳이 좋습니다.
치매는 몇 년, 십몇 년을 함께 가는 병입니다.
어르신을 모시고 매달 먼 병원에 다니는 것은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진단이 끝나면 집에서 가까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 처방과 상태 확인을 이어가시는 편이 오래 갑니다.
상급종합병원 외래로 가실 경우 진료의뢰서가 있어야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동네 병원과 큰 병원을 지도에서 함께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기준일 2026-07-29
치료는 어떻게 하나
먼저 솔직하게
알츠하이머병 같은 대부분의 치매는 현재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치료의 목표는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남아 있는 기능을 오래 지키는 것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가역성 치매(전체의 5~10%) 는
원인을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가 중요합니다.
약물치료
인지기능개선제를 씁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해 인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초기에는 약 6개월에서 2년 이상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치매 말기에도 효과가 있다" 고 안내합니다.
"어차피 낫지도 않는데 약을 왜 먹나"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6개월에서 2년은 어르신과 가족에게 아주 큰 시간입니다.
스스로 화장실에 가실 수 있는 기간, 가족을 알아보시는 기간이 그만큼 길어집니다.
약 말고 하는 것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비약물 치료도 함께 안내합니다.
- 인지중재 치료 — 2017년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치료입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신체활동 — 걷기 등 규칙적인 운동
- 학습활동 — 읽기, 쓰기, 셈하기 같은 활동
- 사회활동 —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
- 동반 질환 관리와 영양 상태 유지 — 고혈압·당뇨 관리, 잘 드시게 하는 것
특히 사회활동이 중요합니다.
치매 진단을 받고 집에만 계시면 더 빨리 나빠집니다.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쉼터, 인지 교실)을 꼭 활용하세요. 무료입니다.
이상행동에 대해
의심, 화, 배회, 밤에 안 주무시는 문제는
치매의 증상이지 어르신의 성격이 나빠진 것이 아닙니다.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담당 의료진께 말씀하세요.
약을 조절하거나 대응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기준일 2026-07-29
치매안심센터가 해주는 것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있습니다.
가족들이 이 존재를 모르셔서 못 쓰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여기서 되는 것들
- 무료 선별검사(CIST) — 치매 검사의 출발점
- 진단·감별검사 연계와 비용 지원 — 거점병원으로 연결해 줍니다
- 치매 등록·관리 — 등록하면 이후 지원 제도로 이어집니다
- 인지 프로그램·쉼터 — 어르신이 낮에 오셔서 참여하는 활동
- 가족 교실·가족 상담 —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우는 자리
- 조호물품 지원 — 기저귀, 미끄럼 방지 용품 등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 실종 예방 — 배회감지기, 인식표 지원
24시간 전화 상담
치매상담콜센터 ☎ 1899-9988
밤에 어르신이 잠을 안 주무시거나, 갑자기 화를 내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전화하실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상담센터는 ☎ 129 입니다.
가장 먼저 하실 일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전화해서 이렇게 물어보세요.
"어머니(아버지)가 요즘 좀 이상하신데, 선별검사 받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그러면 예약부터 이후 절차까지 다 안내해 줍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센터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 동네 센터에서 무엇이 되는지 전화로 확인해보세요.
출처: 보건복지부 · 중앙치매센터 · 기준일 2026-07-29
돈과 제도 — 받을 수 있는 것들
먼저 말씀드립니다.
아래 금액과 기준은 해마다 바뀌고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반드시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에 확인하세요.
1.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 대상 —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된 분
- 지원 내용 — 월 3만원(연 36만원) 이내에서 실비 지원
- 지원 범위 — 치매 약제비 본인부담금 +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
- 신청 —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 신청
금액이 크지 않아 보여도, 몇 년을 드시는 약입니다.
등록만 해두면 자동으로 챙겨지는 것이 아니라, 신청해야 받습니다.
2.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요양보호사의 방문 돌봄, 주야간보호, 요양시설 이용 등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는 제도입니다. 치매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제도입니다.
신청 자격 (보건복지부)
-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이 있는 분
-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
-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치매와 관련된 등급
- 5등급 —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 45점 이상 51점 미만
- 인지지원등급 —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 45점 미만
몸은 멀쩡하신데 기억만 흐리신 경우를 위해
인지지원등급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걸어 다니시니까 안 되겠지" 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신청 방법과 절차
-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기요양센터) 에 인정신청
- 공단 직원이 집으로 방문조사를 나옵니다
- 등급판정위원회 심의
- 장기요양인정서를 받으면 서비스 이용 시작
방문조사 때는 평소 가장 안 좋을 때의 모습을 기준으로 말씀하세요.
어르신이 손님 앞에서 갑자기 또렷해지시는 일이 흔합니다.
가족이 옆에서 실제 상황을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3. 그 밖에
- 치매 관련 산정특례가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원이나 공단에 확인하세요.
- 소득 기준에 따른 의료비·복지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 검진 비용 지원은 섹션 '어디서 검사받나'를 참고하세요.
제도와 금액은 바뀝니다.
신청 전에 반드시 보건소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하세요.
출처: 보건복지부 ·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 기준일 2026-07-29
가족이 알아두면 좋은 것
실종 예방은 미리 해두세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은 갑자기 일어납니다.
아직 괜찮으실 때 미리 준비해두세요.
- 지문 사전등록 —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에서 무료로 합니다
- 인식표·배회감지기 —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자주 가시는 곳, 예전에 사시던 동네를 가족이 알아두기
- 옷에 연락처를 적어두기
혼자 감당하지 마세요
치매 돌봄은 몇 년, 길게는 십몇 년입니다.
가족 한 사람이 다 짊어지면 그 사람이 먼저 무너집니다.
- 치매안심센터 가족 교실 — 대응 방법을 배우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 가족 상담 — 같은 처지의 가족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 장기요양 서비스 — 요양보호사 방문, 주야간보호로 숨 돌릴 시간을 만드세요
- ☎ 1899-9988 — 24시간 상담 가능합니다
대할 때 도움이 되는 것
- 틀린 말씀을 하셔도 정면으로 반박하지 마세요. 논쟁은 화만 키웁니다
- 짧고 쉬운 문장으로, 한 번에 하나씩 말씀하세요
- 물건을 어디 뒀냐고 의심하셔도 훔쳤다는 뜻이 아닙니다. 병의 증상입니다
- 익숙한 환경과 일정한 하루 일과가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미리 정리해두면 좋은 것
아직 판단이 가능하실 때 가족이 함께 정리해두시면
나중에 훨씬 덜 힘듭니다.
- 통장, 보험, 부동산 등 재산 관계
- 자주 다니시는 병원과 드시는 약
- 어르신이 원하시는 돌봄 방식
치매는 어르신의 병이면서 동시에 가족의 일입니다.
도움을 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어머니가 자꾸 깜박하십니다. 어디부터 가야 하나요?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입니다. 큰 병원이 아닙니다.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있고,
여기서 무료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전화해서 이렇게 물어보세요.
"어머니가 요즘 좀 이상하신데, 선별검사 받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예약부터 이후 절차까지 다 안내해 줍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그것으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어디로 전화할지 모르시면 치매상담콜센터 ☎ 1899-9988 로 하세요.
우리 동네 센터를 알려줍니다.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가장 큰 차이는 일상생활을 그대로 하실 수 있는가입니다.
- 건망증 — 깜박하지만 일상생활은 그대로 합니다. 힌트를 주면 기억해 냅니다.
- 치매 — 점점 진행하고, 생활능력과 판단력을 잃습니다.
이렇게 구분해보세요.
- 약속에 준비물을 놔두고 감 → 건망증 / 약속이 있었다는 것 자체를 잊음 → 치매
- 요리 재료 하나를 깜박 → 건망증 / 순서를 모르고, 요리한 사실도 잊음 → 치매
- 목적지를 깜박 → 건망증 / 집에 오는 길을 잃음 → 치매
몇 개 해당한다고 치매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족이 보기에 예전과 다르다면 선별검사를 받아보세요. 무료입니다.
치매는 어차피 못 고치는데 검사받을 필요가 있나요?
있습니다.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첫째, 치료되는 치매가 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갑상선 기능저하증, 정상압수두증, 경막하출혈, 우울증 등으로 인한
가역성 치매가 전체의 5~10% 이며, 원인을 치료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검사를 안 받으면 이 경우를 놓칩니다.
둘째, 약이 시간을 벌어줍니다.
완치는 안 되지만,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초기에는 약 6개월에서 2년 이상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고 설명합니다.
스스로 화장실에 가시는 기간, 가족을 알아보시는 기간이 그만큼 길어집니다.
셋째로, 진단을 받아야 국가 지원 제도를 쓸 수 있습니다.
치매치료관리비, 장기요양등급 모두 등록·진단이 있어야 시작됩니다.
치매 약값을 지원받을 수 있나요?
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 대상 —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된 분
- 지원 — 월 3만원(연 36만원) 이내에서 실비
- 범위 — 치매 약제비 본인부담금 + 약 처방 당일 진료비 본인부담금
- 신청 —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신청
신청해야 받습니다. 진단만 받았다고 자동으로 되지 않습니다.
금액과 기준은 지자체마다 다르니 보건소에 확인하세요.
어머니가 걸어 다니시는데도 장기요양등급을 받을 수 있나요?
네,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몸은 괜찮은데 인지기능만 떨어진 분을 위해
인지지원등급이 따로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기준으로
- 5등급 —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 45점 이상 51점 미만
- 인지지원등급 —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 45점 미만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이라도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이 있는 경우이며,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기요양센터) 에 신청하시면
공단 직원이 집으로 방문조사를 나옵니다.
"우리 어머니는 걸어 다니시니까 안 되겠지" 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공단 방문조사 때 뭘 준비해야 하나요?
가족이 꼭 함께 계세요.
어르신들은 낯선 사람이 오면 갑자기 또렷해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는 못 하시는 일도 그 자리에서는 해내십니다.
그래서 가족이 옆에서 실제 상황을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 평소 가장 안 좋을 때를 기준으로 말씀하세요
- 구체적인 사례를 미리 적어 가세요
(예: "지난달에 집을 못 찾아 파출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 드시는 약과 진단서, 소견서를 준비하세요
- 밤에 안 주무시는 것, 화를 내시는 것도 빠짐없이 말씀하세요
어르신 앞에서 말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으면
조사관에게 따로 말씀드리고 싶다고 하셔도 됩니다.
밤에 안 주무시고 화를 내십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건 어르신의 성격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치매의 증상입니다.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도움을 받으세요.
- 담당 의료진께 말씀하세요. 약을 조절하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매상담콜센터 ☎ 1899-9988 — 24시간 상담이 됩니다.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 치매안심센터 가족 교실 — 대응 방법을 배우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대할 때 도움이 되는 것:
- 틀린 말씀을 하셔도 정면으로 반박하지 마세요
- 짧고 쉬운 문장으로, 한 번에 하나씩
- 물건을 훔쳤다고 의심하셔도 병의 증상입니다. 마음에 담지 마세요
가족이 지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장기요양 서비스로 숨 돌릴 시간을 꼭 만드세요.
이 페이지의 정보 출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기준일 2026-07-29)·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기준일 2026-07-29)
· 보건복지부 (기준일 2026-07-29)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일 2026-07-29)
· 보건복지부 · 중앙치매센터 (기준일 2026-07-29)
· 보건복지부 ·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기준일 2026-07-29)
최종 확인일: 2026년 7월 29일
제도·비용 정보는 바뀔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 전에는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